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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인 관광객의 지갑이 명동에서 홍대·성수·한남으로 옮겨갔습니다]

2026-05-28
[중국인 관광객의 지갑이 명동에서 홍대·성수·한남으로 옮겨갔습니다]
[중국인 관광객의 지갑이 명동에서 홍대·성수·한남으로 옮겨갔습니다] 예전 중국인 관광객은 명동과 잠실에서 면세점 쇼핑에 큰돈을 썼습니다. 지금은 다릅니다. 방한 중국인의 40%는 2030 여성이고, 이들의 80%는 단체 관광이 아닌 개별 자유 여행을 택합니다. 소비의 중심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. 면세점에서의 거액 결제는 줄고, 핫플레이스 맛집·카페·뷰티숍에서의 소액 다회 결제가 늘었습니다. 실제로 방한 중국인의 결제 '횟수'는 124% 증가했습니다. 한 명이 명동에서 한 번 크게 쓰던 시대에서, 홍대·성수·한남을 돌며 여러 가게에서 나눠 쓰는 시대로 바뀐 것입니다. 중국 SNS에서도 이 변화가 보입니다. 과거 한국 관련 검색 1위 키워드는 '한국 면세점'이었지만, 지금은 '한국 맛집'이 그 자리를 추월했습니다. 이 말은, 사장님 가게가 핫플 상권에 있고 따종디엔핑에 들어가 있다면 늘어난 결제 횟수의 일부를 가져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. 반대로 그들의 동선 안에 우리 매장이 없으면, 그 124%의 증가는 전부 옆 가게 몫입니다. 상권은 이미 이동했습니다. 남은 건 그 흐름 안에 우리 매장을 올려두는 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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